지난 한주가 힘들긴 힘들었나보다.
오빠랑 명화에게 다녀오고,
토욜에는 은수 유아원 발표회에 다녀오고,,
금욜부터 입술위가 뽀록뽀록 거리면서 이상하더니
부풀어 올라 헐었다.
보통때 피곤하면
남편은 코 주변이 헐고 나는 혓바늘이 돋아서
나만 멀쩡하고 남편만 힘들어 보일까봐 시부모님 뵙기가 민망하고 억울했는데,
실제 겉으로 이렇게 헐고 나니깐.. 영~ 맹구같구 이미지가 꽝이다.
이궁....
지금은 헐은 자리가 더 커지고 빨갛게 성해져서..
마주하는 사람마다 아는 척을 하고 걱정들을 해주어
대인 기피증마저 생길지경이다.
다음주에는 신입사원 교육도 있고
9월 중순부터 12월 까지는 전 직원대상 연차별 교육도 있는데
이런 모습으로야 어디 앞에 서겠는가?
어서어서 나아야지,,,
흉도 안생겨야 할텐데... 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