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아~~ 피곤해..

때로는 2007. 11. 1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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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보낸날짜 | 2007년 11월 16일 금요일, 오후 17시 57분 38초 
보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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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는이 |                                                    추가

어느새,,

 

설레벌레,,, 별~ 한 일도 없는 11월 중순.

2008년 중점 추진사항을 제출하라고 기획에서 연락이 오네요.

어제, 그제,, 그 것땜에 자료 취합하고

머리 쥐어짜고,,,

오늘 점심먹고 2시간 줄 MEETING을 하고 이제 나왔네요. ㅠㅠ

 

요즘은 왜 이리 피곤하고 손 하나 까딱하기 싫은지..

어제는 일도 많은데 직원들 회식이 있어

일도 잔뜩 남았는데 참여해 주었지요.

 

10명의 평균 연령 27세,,,

이제는 별 증세가 다 생겨서

신경써서 그런가,,  아침부터 배가 사알살 아프길래

운전 핑계대고 술도 안마시고,,, 고기쪼끔, 눌은밥에 된장국 먹었네요.

 

 

맨 정신에 노래방을 갔는데,,

직원들 부르는 노래 80%는 제목만 알고 전혀 불러본 적도 없는 것.

그나마 얼마전에 MP3 선물 받은 덕에 노래 다운 받느라 제목은 본적 있고,,, ㅠㅠ

 

 

여직원들 흥겨워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탬버린 흔드는데,,

흥도 안나고 어울리고 싶지도 않고,,

외롭다는 생각이 불현듯......

 

핸드폰에

- 외로움이 나를 덮친다-

문자를 눌렀는데,, 보낼이가 떠오르지 않아 한참을 있었지요.

 

 

일하랴,,, 서류 잔뜩 집에 갖고 왔는데,

이틀전 시어머님이 해서 보내주신 김장김치가 택배온채로 그대로..

이젠 발효가 되어서 빵빵해져서..

부랴부랴 딤채에 있는 김치통 여기저기 옮기고 닦고

김장김치, 깍두기, 총각김치,, 골고루 주신 것 다 제대로 담아 딤채에 넣으니..

새벽 3시 반이더라는

 

ㅠㅠ

 

오늘 그래서 회의중에

꾸~~~벅,, 꾸~~~~벅 

두어번 했다는 슬픈 이야기..

 

수다스런 오늘의 나의 이야기 끝

 

아~~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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