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야기

사랑안해

때로는 2006. 8. 31. 13:38
희망의 문턱을 넘어
    그럴려고 그랬어
    돌아가려고
    너의 차가움엔 그래 다 이유 있었던거야

    나를 만지는
    너의 손길 없어진 이제야 깨닫게 되었어
    네 맘 떠나간 것을


    설마하는 그런 미련 때문에
    그래도 나는 나를 위로해
    이제 이러는 내가 더 가여워
    이제라도 널 지울꺼야
    기억에 모두를


    이제 다시 사랑안해 말하는 난
    너와 같은 사람 다시 만날 수가 없어서
    사랑할 수 없어서
    바보처럼 사랑 안해 말하는 널 사랑한다
    나를 잊길바래
    나를 지워줘


    바보처럼 몰랐어 너의 두 사람
    아직 기억하려던 그건
    그래 다 욕심이야

    다짐했건만
    매일 아침 눈을 떠
    지나간 너에게 기도해
    나를 잊지 말라고


    제발 지금 내가 바라는 하나
    내 얘길 너무 쉽게 하지마
    차라리 나를 모른다고 말해줘
    시간지나 알게 될꺼야
    내 사랑의 가치를


    이제 다시 사랑안해 말하는 난
    너와 같은 사람 다시 만날 수 가 없어서
    사랑할 수 없어서

    바보처럼 사랑안해 말하는 널 사랑한다
    나를 잊길 바래
    나를 지워줘


    내가 없는 내가 아닌 그 자리에
    사랑 채우지마
    혹시 만날 수 가 있다면
    사랑 할 수 있다면 아프잖아
    사랑한 널 지켜보며
    사랑한다
    그 말 한마디를 하지 못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