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TV

은수, 용진

때로는 2005. 1. 20. 23:09
머리숱 많게 해 주신다고 엄마가 은수머리를 빡빡 밀게 하셨다.
미장원에서 은수는 머리를 깎으며,,,
제가 아는 사람은 소리소리지르며 다 부르면서 울었단다.
할부지, 할머니, 아빠, 엄마, 모모, 까궁언니....
모모는 고모인 나를 부르는 것이다.
그 싫고 무서운 순간에 나까지 불러주다니.. 너무 고마웠다.

급기야,, no no no 그렇게 다급히 영어까지 쓰면서
싫은 표현을 했다는데...

결국,
은수는 까까머리,, 땡중이 되었다.

머리통이 예뻐서 여전히 똘똘해 보이고 귀엽다.

용진은 이제 한달 반,, 인물이 지난번 보다 훨~ 나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