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하는 주님

[스크랩] 가르멜 수도회 영성

때로는 2009. 6. 27. 09:54

 
     

     

     

     

    르멜 수도회 영성

     

     

    1) 데레사적 카리스마

    가르멜 수도회의 영성은 회헌에 잘 나타난

    바와 같이 관상과 사도직으로 표현되는 데레사적

    카리스마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가르멜 성소의 충만함이고 성서적이고

    마리아적인 성격과 복음의 초대 규칙에 충실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그리고 전적인 봉헌과 깨끗한 마음으로 성실하게

    그리스도께 봉사하고 충실히 따르며

    이러한 의미에서 가르멜 산은 바로 가르멜 영성이

    태동하게 된 고향이며, 요람입니다.  

     

    2) 관상적 삶     

    가르멜 영성의 가장 근원을 이루는 이상적

    요소는 관상을 통한 "하느님과의 일치"입니다.

    이 영성이 가르멜 영성의 수덕적인 삶의 목표를

    형성하고 초자연적 삶의 바탕을 이룹니다.

    그것은 바로 "하느님께서 우리 영혼 깊숙한 곳 안에서

    거주하시고 현존하시면서 친밀하게 우리를

    초대하심에 깊이 응답하는 삶이며",

    모든 가르멜 영혼들은 하느님의 영광과 모든 사람의

    구원을 위해서 信望愛 삼덕의 대신덕의 생활을 통해

    이 사랑이신 하느님과 친밀한 일치를 이루며,

    그리스도의 신비에 깊이 참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관상은 하느님을 만나는 가장 큰 방법이며

    이 하느님과 친밀한 일치를 위해 세상으로부터

    격리되어 하느님을 찾는 삶입니다.

     

    이 관상적 삶을 영위하기 위해 기도생활과 수덕생활은

    필수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가르멜 수도생활의 기본적 골격을 형성합니다.

     

    성녀 데레사에 의하면 이 기도생활은 인간에게 은총을

    주시고 하느님을 만나기 위한 열쇠입니다.

    이 기도생활은 모든 다른 지향들,

    걱정들 위에 하느님을 첫째 자리에 우선하고

    밤낮으로 주님의 법을 묵상하는 것입니다.

     

    "가르멜의 수도복을 입은 사람이면, 누구나 다 기도와

    관상으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이 바로 처음부터 있는 제도이고,

    우리는 저 가르멜산의 거룩한 아버지들,

    깊은 고요속에서 속세를 등지고,

    우리가 말하고 있는 이 값진 보배를 찾으시던 그

    사부님들의 후예입니다".

     

    그러므로 가르멜 수도자의 영성생활은 사모이신

    성녀 데레사의 모범을 따라 우리 영혼 깊숙한 곳에서

    거하시는 사랑이신 하느님과의 우정어린 통교와

    친밀한 우정의 나눔을 통하여 우리가 세례성사때

    하느님께로부터 받은 은총의 선물을 발전시키고

    하느님과 이웃에게 돌려주기 위한 수도생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포기와 이탈을 통한 수덕생활

    한 영혼이 하느님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필요로 합니다.

    그 여정은 십자가의 성 요한에게 있어서 "정화(淨化)"로

    표현하는데 정화의 목표는 하느님과의 일치,

    그리고 관상적 삶에 이르기 위한 하나의 영성적 수련의

    방법으로 제시됩니다.

     

    그 정화의 규범들은 다음 네 가지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예수 그리스도를 모방함이고,

    둘째는 감각들에 대한 정화,

    셋째는 慾들에 대한 정화,

    마지막은 자애심에 대한 정화로써

    궁극적으로 이 모든 것들은 결국 피조물인 인간과

    창조주이신 "하느님과의 일치"를 향해서

    우리가 나아갈 영적 성장의 길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고 그것은 인간편에서 갖가지 집착에서

    벗어나 대신덕(對神德)의 삶으로 표현되는

    정화와 기도안에서 실천되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 성인께서 말씀하신 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집착이 있고 보면(아무리 시시한 집착이라도) 완덕에

    나아기기는 그른 것이다.

    여기 한 마리의 새가 묶여 있다하자.

    가늘거나 굵거나간에 묶은 줄이 끊어지지 않아 새가

    날지 못한다면,줄이 가늘다 해도 굵은 줄에 묶인

    것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물론 가는 줄은 끊기기가 쉽다.

    그러나 아무리 쉽다 해도, 안 끊으면 못 나는 법이다.

    이와 같이 어느것에 집착을 끊지 않는 영혼은,

    비록 덕이 많다 할지라도,

    하느님과의 합일에 도달하지는 못한다".    

    가르멜 수도회홈에서

     

     

     

 

 
 

출처 : 가르멜 수도회 영성
글쓴이 : 장미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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