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2010. 6. 11. 08:36

 

 

 

 

 

영화(映畵)에서 보면 흔히 탈옥수들이 자신들이 갇혀 있는 감옥 밑을 파고 탈출

[exodus]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하느님을 만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는, 자신이 혐오하는 사람의 훼방으로 일이 잘 되지 않을 때, 그 기분 나쁘고 불쾌하기 짝이 없는 캄캄한 감옥 같은 상황이다. 그 밑바닥에 하느님께 이르는 길이 휑하게 뚫려 있어서, 한 번 용기를 내서 밑바닥을 바라보기만 하면, 놀랍게도 하느님께 이르는 길이 그 밑바닥에 태평양처럼 훤하게 뚫려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럴 수가 있나!” 하는

   캄캄한 감옥에

                     습관적으로 갇혀 있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