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

세째 형님과 대화

때로는 2010. 7. 15. 16:18

 

 

갑자기 왜 중국으루 발령이 나셔

인사이동 올해는 끝난거

아니었어?

05/22  오전 8:44

 

글게요. 홀가분하다구 하네요.

6월1일부 발령이라

급히가야 할 듯

05/22  오전 9:54

 

아니 무슨 발령이 그리 나니

급하게 동서는 그럼

언제가는거야?

05/22  오전 9:56

 

살림정리하면서

중국 아파트 보러

가서 결정하면

가는거죠 두달정도 안엔 가겠죠

05/22  오전 10:10

 

마음이 조금 심란한데 시엄니는

의외로 담담하시던걸

05/22  오전 10:11

 

조금 심란하긴 엄청나지 지금은

아무생각드 안 날꺼구 천천히

정리해야지 나두 어제

어머니께 그 말 들으니까 무지

심란하던데 동서야 말해 뭐하냐

05/22  오전 10:15

 

나두 없구 형님도 단양에 자주

오가다보면 큰형님 역할이 클텐데.

신뢰안하시는 눈치

05/22  오전 10:17

 

그러게 어쩌겠냐 큰며느리

믿으셔야지

05/22  오전 10:17

 

자꾸 눈물이 나요

자기는 좋다는데 오십도 넘어

줄없어 떠돌아다니는 거 같아

안됐어요

05/22  오전 10:21

 

좋은 쪽으로 생각해 서방님

그동안 머리 아픈일 많으셨잖아

잠시 벗어나 있을 수 있더ㅏ

그렇게 생각해 사람이 머리를

잠시 쉴 수 있는 시간두 필요해

05/22  오전 10:24

 

글게. 다 알면서도

풀어서 자리잡을

나이에 짐을 정리해야하니

잘 안되네요.

05/22  오전 10:27

 

서방님도 심란하실거야. 그러니

동서두 자꾸 마음 약하게

먹지말어 동서 강한 사람이야

가서두 금방 적응하게 될꺼야

우선 서방님 보낼 준비하구

살림은 차차 정리해

05/22  오전 11:21

 

그러자 맛있는거두 먹자

05/22  오전 11:21

 

있을때 잘하셔 ♥♥♥

05/22  오전 11:23

 

그래 나 슬프다 동서 없음

나 어쩌냐 동서한테 많이 의지해서

사는데

05/22  오전 11:43

 

 

 

 

서방님 배웅 잘 하구 와 너무

울지 말구

06/03  오전 8:42

 

서방님 이제 들어가셨지?

운전 조심해서 와

06/18  오후 4:26

 

뭐하니 동서야?

06/18  오후 6:12

 

왜요? 지금 치과 치료 끝냈어요.

06/18  오후 6:13

 

치과 갔어? 난 어디서 혼자 울구 있나

걱정되서

06/18  오후 6:14

 

쫌 울적했는데 치과치료 받으며

쫄아서 딴 생각을 못했어요

곰마워유 형님

06/18  오후 6:16

 

치료 잘 받았네 저녁 꽁 챙겨

먹어 굶지 말구

06/18  오후 6:17

 

 

 

조심해서 잘 갔다와 서방님 하구

좋은 시간 많이 보내구

나 심심허니깐 빨리와

07/08  오전 8:40

 

그래 동서두 잘 지내구 있지?

집들이는 어떻게 했어?

동서없어서 나 아퍼

07/13  오후 6:01

 

 

그러게 빨랑와라

07/13  오후 6:05

 

안 떠난 거야?

07/15  오후 8:21

 

뭘 어데로 떠나요?

지금 택시타고 일원동 지나고 있슴

낼 뵈요

07/15  오후 8:22

 

어 도착했구나 난 아무 연락이

없길래 안 온 줄 알았어

07/15  오후 8:24

 

반갑지 너무 오래있다 온거 같아

그래 낼 봐

07/15  오후 8:30

 

시엄니가 형님 눈 짓물렀다구

하시데

진짜 그런지 낼 봐야지

07/15  오후 8:31

 

맞아 눈이 안보여

07/15  오후 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