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째 형님과 대화
갑자기 왜 중국으루 발령이 나셔
인사이동 올해는 끝난거
아니었어?
05/22 오전 8:44
글게요. 홀가분하다구 하네요.
6월1일부 발령이라
급히가야 할 듯
05/22 오전 9:54
아니 무슨 발령이 그리 나니
급하게 동서는 그럼
언제가는거야?
05/22 오전 9:56
살림정리하면서
중국 아파트 보러
가서 결정하면
가는거죠 두달정도 안엔 가겠죠
05/22 오전 10:10
마음이 조금 심란한데 시엄니는
의외로 담담하시던걸
05/22 오전 10:11
조금 심란하긴 엄청나지 지금은
아무생각드 안 날꺼구 천천히
정리해야지 나두 어제
어머니께 그 말 들으니까 무지
심란하던데 동서야 말해 뭐하냐
05/22 오전 10:15
나두 없구 형님도 단양에 자주
오가다보면 큰형님 역할이 클텐데.
신뢰안하시는 눈치
05/22 오전 10:17
그러게 어쩌겠냐 큰며느리
믿으셔야지
05/22 오전 10:17
자꾸 눈물이 나요
자기는 좋다는데 오십도 넘어
줄없어 떠돌아다니는 거 같아
안됐어요
05/22 오전 10:21
좋은 쪽으로 생각해 서방님
그동안 머리 아픈일 많으셨잖아
잠시 벗어나 있을 수 있더ㅏ
그렇게 생각해 사람이 머리를
잠시 쉴 수 있는 시간두 필요해
05/22 오전 10:24
글게. 다 알면서도
풀어서 자리잡을
나이에 짐을 정리해야하니
잘 안되네요.
05/22 오전 10:27
서방님도 심란하실거야. 그러니
동서두 자꾸 마음 약하게
먹지말어 동서 강한 사람이야
가서두 금방 적응하게 될꺼야
우선 서방님 보낼 준비하구
살림은 차차 정리해
05/22 오전 11:21
그러자 맛있는거두 먹자
05/22 오전 11:21
있을때 잘하셔 ♥♥♥
05/22 오전 11:23
그래 나 슬프다 동서 없음
나 어쩌냐 동서한테 많이 의지해서
사는데
05/22 오전 11:43
서방님 배웅 잘 하구 와 너무
울지 말구
06/03 오전 8:42
서방님 이제 들어가셨지?
운전 조심해서 와
06/18 오후 4:26
뭐하니 동서야?
06/18 오후 6:12
왜요? 지금 치과 치료 끝냈어요.
06/18 오후 6:13
치과 갔어? 난 어디서 혼자 울구 있나
걱정되서
06/18 오후 6:14
쫌 울적했는데 치과치료 받으며
쫄아서 딴 생각을 못했어요
곰마워유 형님
06/18 오후 6:16
치료 잘 받았네 저녁 꽁 챙겨
먹어 굶지 말구
06/18 오후 6:17
조심해서 잘 갔다와 서방님 하구
좋은 시간 많이 보내구
나 심심허니깐 빨리와
07/08 오전 8:40
그래 동서두 잘 지내구 있지?
집들이는 어떻게 했어?
동서없어서 나 아퍼
07/13 오후 6:01
그러게 빨랑와라
07/13 오후 6:05
안 떠난 거야?
07/15 오후 8:21
뭘 어데로 떠나요?
지금 택시타고 일원동 지나고 있슴
낼 뵈요
07/15 오후 8:22
어 도착했구나 난 아무 연락이
없길래 안 온 줄 알았어
07/15 오후 8:24
반갑지 너무 오래있다 온거 같아
그래 낼 봐
07/15 오후 8:30
시엄니가 형님 눈 짓물렀다구
하시데
진짜 그런지 낼 봐야지
07/15 오후 8:31
맞아 눈이 안보여
07/15 오후 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