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시댁 동서들의 수다식사

때로는 2006. 12. 18. 00:52

쉬는 날,, 아침에 운동도 못가고 깨지락 거리다 큰형님께 전화를 드렸다.

조카딸 그 먼 미국에서 시집보내고 오셔서 많이 허전하시리라 생각하여 안부 인사를 드렸더니..

너무너무 반가워 하시며 세째 형님과 시누님께 연락하여 점심을 사주시겠다 하며 모으셨다.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부페는... 맛은 별로였다.

롯데가 훨~ 나았다. ^^

 

그러나,,모처럼 만나서 하하하.. 깔깔깔..

스튜어디스 딸을 둔 시누님의 잘난 사위 구하기 욕심이야기며..

순둥이 사위 얻은 큰 형님의 편안하고 감사한 이야기며

이제 대학 초년생 조카의 멋내기에 온갖 정성 들이시는 세째형님 이야기며..

하여간,,, 그렇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엄청 먹어대놓고도 마지막 입가심으로 먹어야 한다고 큰형님이 갖다주신 케익

결국,,,  다 못 먹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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