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 내 방안에는 물고기 5마리가 어항에서 노닐고 있다. 나는 밥을 주면서 묵상했다.
저 물고기는 나를 볼 수 있을까? 내가 누구인지 어떻게 생겼는지? 나의 전체의 모습을 알고 있을까?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내가 자기들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그처럼 사람도 너무 실체가 크거나. 너무 작으면 볼 수가 없다고 한다.
볼 수 있는 것은 한정되어있다. 너무 크거나 너무 작지 않은 것 한도 내에서만 볼 수 있다.
그런데 나는 하느님을 알고 싶어하고, 보고싶어하고, 만지고 싶어한다.
그러고 보면 나는 참으로 욕심쟁이 인가보다.~~ 볼 수 없는 실체를 보고 싶어 하다니!!!!!!
그저 느낌으로만, 체험으로만, 주님을 알 수 있을 뿐!!! 그러나 어떤 땐 그런 주님이 감각적인 나에겐 답답하게만 느껴지기도 한다.~~~~ 너는 나를 보고서야 믿느냐? 나를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
출처 : 어항속의 물고기처럼
글쓴이 : suwon베네딕토 원글보기
메모 : 항상 느끼고 감사해야 하는 참 좋으신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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