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하는 주님

[스크랩] 어항속의 물고기처럼

때로는 2009. 2. 7. 10:18

+ 평화

내 방안에는

물고기 5마리가 어항에서 노닐고 있다.

나는 밥을 주면서 묵상했다.

 

저 물고기는 나를 볼 수 있을까?

내가 누구인지  어떻게 생겼는지?

나의 전체의 모습을 알고 있을까?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내가 자기들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그처럼 사람도 너무 실체가 크거나.

너무 작으면 볼 수가 없다고 한다.

 

볼 수 있는 것은 한정되어있다.

너무 크거나 너무 작지 않은 것 한도 내에서만 볼 수 있다.

 

그런데 나는 하느님을

알고 싶어하고,

보고싶어하고,

만지고 싶어한다.

 

그러고 보면

나는 참으로 욕심쟁이 인가보다.~~

볼 수 없는 실체를 보고 싶어 하다니!!!!!!

 

그저 느낌으로만, 체험으로만,

주님을 알 수 있을 뿐!!!

그러나 어떤 땐 그런 주님이 감각적인 나에겐

답답하게만 느껴지기도 한다.~~~~


너는 나를 보고서야 믿느냐?

나를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출처 : 어항속의 물고기처럼
글쓴이 : suwon베네딕토 원글보기
메모 : 항상 느끼고 감사해야 하는 참 좋으신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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