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야기

행복의 항아리

때로는 2009. 7. 5. 00:21

 

 



행복의 항아리


뚜껑이 없습니다.
울타리도 없으며 주인도 없습니다.

부족한 사람은 가지고 가고
넉넉한 사람은 채워 주기에
한 번도 비워지는 경우가 없습니다.

그대 행복이 넘친다면
살짝이 채워주고 가십시오.
당신의 배려에...
희망을 얻는 사람이 있을 겁니다.

그대의 행복이 부족하다면
빈 가슴을 담아 가십시오
당신의 웃음을 보고...
기뻐하는 사람이 있을 겁니다.

오늘 나에게 조금 남은 것은
삶과 사랑의 희망입니다.
나는 아주 조금만 채워두고 갑니다.

오늘 삶과 사랑에 힘겨웠던 것은
한 사람이 내일, 아니면 그 훗날에
다시 행복의 항아리를 채워줄 것입니다.
(‘좋은 글’ 중에서)


 


 

'아름다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죽음, 부활의 시작  (0) 2009.11.07
이렇게 살아가게 하소서  (0) 2009.07.12
내 인생의 소중한 시간들  (0) 2009.07.03
슬픔의 돌  (0) 2009.07.01
인생은 바람 같은 것  (0) 2009.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