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좋아좋아

때로는 2010. 10. 31. 07:01

 

진용씨가 전화를 주었다.

와이프와 함께 결혼 1주년 여행을 왔는데,

친가, 처가 어느 분께도 전화를 안드렸는데,

내가 생각이 나서 전화를 했다구..

 

남정씨가 전화를 바꾸어 이야기를 한다.

덕분에 잘 살고 있고,,

앞으로도 잘 살 거라고,,,

고맙다고,,,

 

내가 소개를 해줘 알게되어

서로 연애한지 4년만에 결혼한 친두들이다.

만난 첫날부터 서로 호감을 갖더니,,

정말 잘 어울이는 사람들이었다.

 

결혼하니 어떻냐는 내 질문에

진즉에 할 걸 그랬단다.

그래서 어른 말은 들어야 하는 거였나 보다구

진용씨가 웃는다.

( 그봐,,, 내가 그랬잖아.. ^^ )

 

잘 살아줘서 고맙고,

중요한 기념일에 생각해 줘서 고맙고,,

고맙다고 서로를 만난 것을 고마워해주니...

정말 고맙다.

 

어서어서 이쁜 아기도 낳으렴!!

축복을 빌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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