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담배를 끊었다고,,커피도 거의 마시지 않..

때로는 2005. 7. 13. 19:35

담배를 끊었다고,,

커피도 거의 마시지 않는다고,,

술 기회를 만들지 않아 주량도 많이 줄었다고,,

 

오래 살고 싶나보다고 웃음 섞어 반문을 하니

 

내 세상 떠나는 날,

따악 바로 그 담날까지만 살면 된단다.

잊지 않고 있단다.

그렇게 본인 스스로가 약속을 했으므로 거기까지만 살면 된단다.

 

언제까지 연락이 닿을지도 모르는데,,

내가 언제 떠날지 어찌 알고 따악 그 담날이냐니깐...

느낌으로 알 수 있단다.

 

일부러 말을 번지르르... 그렇게 할 줄 모르는 사람인데,

감동 하기보다는

순간,, 말은 잘하네.. 생각을 한다.

 

그리고는,

두고 두고 그 말을 생각하며

마음이 따뜻해지고

감동한다.

 

감. 사. 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