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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성서구룹모임에서 피정을 다녀왔다. 우리 수서동 성당에는 직장인 저녁반은 총 4명 율리안나님, 로사님, 나, 그리고 요셉피나.
얼렁뚱땅 일년을 헐레벌떡 보내고 말았는데,, 가서 보니 많은 사람들이 하느님께 그렇게 성실하고 열심이고 간절한 줄 몰랐다.
참으로 많은 은총의 시간이었고 기쁘고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빚으신 것처럼 우리를 만드신 하느님의 마음을 느끼고 진실로 내가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 찰흙을 빚으라 하셨다.
난,, 바람소리에 흔들리며 예쁜 소리를 내는 금붕어를 빚었다. 하느님의 말씀따라 댕그랑 댕그랑..흔들리며 맑고 아름답고 진실의 소리를 내는 풍경이 되고 싶다....
율리안나님의 작품. 하느님께 의지하며 언제나 기도하는 사람
로사님의 작품 로사,, 하느님의 아름다운 장미이고 싶다고..
요셉피나는 귀여운 아기양과 비둘기와 뱀을 만들었었다. 뱀처럼 영리하고 비둘기처럼 평화를 사랑하며 아기양처럼 온순하기를 바란다고..
그런데,, 어쩐일인지.. 사진이 날라갔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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