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Re:

때로는 2005. 9. 21. 00:57

 

요술쟁이님..

저런 님의 마음을 너무 몰랐나봐요..

 

근데 누구나 다 만족하지는 못하지만

전 그렇게 생각해요..

무엇이던지 의미없는 것이 없으며

조금만 달리 생각하면 기쁘지 않는것이 없다는걸....

그래서 전 언제나 마음만은 행복해요...

물론 살다보면 싫은 일도 있구 슬픈 일도 있지만

조금만 달리 생각하면 뭐 그정도야.. 하고 말아요..

 

근데두 아직은 님의 사진을 보면 그늘이 없어서...

늘 행복한거 같았어요...

그래요 행복하다 생각해요..

너무 많은거 생각하면 다쳐요(?) ㅎㅎㅎ

오늘 아침 다시 예전 글을 읽어 보았어요...

그것만으로는 다 이해하지 못하지만

조금은....

내가 무딘가?

 

음 아직도 맘은 청춘이라서 가을이 오면

진한 사랑도 생각하고

(일탈인가?)

그렇게 느끼고 살아가요...

낙옆지는 풍경도 좋구

이렇게 비오는날이면

숲으로가서 차를 세우고

차창에 떨어지는 빗방울을 쳐다보기도 하면서

나를... 또다른 나를 생각하기도 하고...

 

참 한번 해보세요..

비가 좀 오는 날 저녁에

아무도 없는 숲속에 차를 세우고

헤트라이트를 켜면

눈앞에는 나만의 세계가 되지요...

빗방울이 선명하게 보이고

차창을 두드리는 빗방울 소리...

희미하게 빛나는 숲...

그 아름다움을....

 

난 그런 풍경을 참 좋아해요...

님도 좋아할려나...

 

상상을 해봐요..

가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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