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나마 긴 장마 비가 그치게 되면서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다들 토요일에는 잘들 귀가 하셨는지요?
무엇인가 잠시 마음 밖으로 뛰어나와 정신없이 방황한 듯한 느낌입니다.
그 날 장대처럼 쏟아지는 비에 흠뻑 젖어서 귀가를 했습니다.
음주가 좋지 않다는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나도
무엇에 마음을 홀렸는 지 정신없이 마신 듯 합니다.
다음 날 아침까지 누워서 끙끙~~, 11시가 되어서는 잠시 외출,
그런 후에도 다시 에너지원이 부족하여 할 일없이 쏟아지는 빗물만 보다가
저녁 4시가 되어서야 물구나무를 40분 했습니다
(얼마나 힘들고 고되던 지 온 몸이 땀으로 흠뻑 젖었습니다).
그런 후에야 겨우 정상을 회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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